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펫 샵 보이즈 (문단 편집)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펫츠88리마.jpg|width=100%]]}}} || || '''1988년, 듀오의 최전성기 시절 ''' || [[영국]] [[런던]] [[첼시]]에서 결성된 [[신스팝]] 듀오 뮤지션.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팝 듀오로 불리며,''' 팀의 프로듀싱과 키보드를 담당하는 영국 랭카스터 블랙풀 출신인 크리스 로우와 보컬을 맡고 있는 [[노섬벌랜드]] 출신인 닐 테넌트로 이루어져있다. 국내에서는 [[Go West (1993)|Go West]]와 [[개그콘서트]]의 오프닝으로 사용된 '''One In A Million'''으로 가장 유명하며 첫 부분을 들으면 대부분 바로 개그콘서트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지금은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힘이 많이 빠졌지만 무려 '''4개'''의 UK 차트 1위 곡을 보유하고 있다. [[신디사이저]]를 재[[발명]]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정교한 [[대중음악|팝 음악]]을 만들어내어 [[뉴 오더]]와 같이 90년대 [[일렉트로니카]] [[신스팝]], [[디스코]] 열풍에 큰 영향을 미쳤다. 뉴 오더처럼 전형적 싱글 밴드지만, [[싱글]]도 엄청 강력한데다 [[앨범]]의 완성도까지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것은 물론이고 모두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할 정도로 꼼꼼한 프로듀싱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닐의 독특한 음색으로 그룹의 색채가 뚜렷한 편이다. 서정적이고 댄서블하면서 유쾌하고 밝은 [[멜로디]]와 안 어울리게 [[가사]]는 독기가 넘치는 편. 한 예로 'Rent'에서는 '난 너를 사랑해 왜냐하면 '''니가 내 집세 내주니깐'''', 'Opportunities (Let's Make Lots of Money)'에서는 '''난 [[머리]]가 있고 넌 [[외모]]가 있으니 떼돈이나 벌자'''라는 가사가 나온다. '[[It's a Sin]]'은 제목답게 기독교의 [[원죄]]를 다룬 곡인데 이런 가사 역시 높은 평가를 받는데 일조했다. 활동한지 거의 40년이 되는 그룹인만큼 스튜디오 앨범만 14개나 냈을 정도로 커리어가 엄청나게 방대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항상 앨범의 타이틀을 한 단어로 지으며 정규앨범뿐만 아니라 EP와 라이브 앨범, 베스트 앨범을 막론하고 이 원칙은 철저하게 지켜진다. 심지어 여태까지 낸 네 장의 리믹스 앨범 제목도 각각 'Disco', 'Disco 2', 'Disco 3', 'Disco 4'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노래 제목을 문장처럼 여겨서 대문자는 딱 한 번만 쓴다는 것이다. 고유명사인 노래 제목의 경우 명사나 동사 등 중요 단어는 앞글자를 대문자로 써 주는게 일반적인데, 이들은 그런거 없고 무조건 대문자는 딱 한 번이다. 즉 'Always On My Mind'가 아니라 'Always on my mind', 'Left to My Own Devices'가 아니라 'Left to my own devices' 라고 표기한다.[* 다만 이건 음원 시대로 넘어온 이후로는 워낙 표기가 따로국밥이라 잘 지켜지기 어렵긴 하다.][* 예외가 없지는 않은데, 그 중 하나가 [[Being Boring]]이다.] 또한 동시대에 데뷔한 아티스트들의 저작권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데 비해 저작권 관리에 누구보다 아주 민감하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과거 본인들의 작품을 리메이킹 하거나 리마스터링을 즐긴다 싶을 정도로 매우 자주 하는 편으로 리마스터에 따라서 곡의 색채가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Go West (1993)|Go West]]도 리메이크이고, 국내에 잘 알려진 [[Always on My Mind (1987)|Always On My Mind]]도 리메이크한 곡으로 편곡으로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되었다. 그 외 [[U2]]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와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뒤죽박죽 패러디해 새 곡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자신들의 앨범을 끊임없이 관리하는 것과 동시에 리마스터링, 리믹싱 등의 음악적인 새로운 도전을 절대로 주저하지 않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크게 세 번의 대형 리마스터링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2001년에 'Further Listening' 이라는 타이틀로 80-90년대에 발표한 초기 앨범 6개 (Please, Actually, Introspective, Behaviour, Very, Bilingual)를 리마스터링하고 CD2로 리믹스, 데모곡, 미공개곡 등을 수록했다. 2017년에도 마찬가지로 'Further Listening' 명의로 00-10년대의 앨범 5개 (Nightlife, Release, Fundamental, Yes, Elysium)를 리마스터링했다. 2018년 부터는 박스세트 개념의 'Catalogu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Please, Actually, Introspective까지 진행된 상태이며 Further Listening (2018 Remaster)라는 무시무시한 제목으로 공개하고 있다. 2018년 마지막 공개가 발표되었다. 이러한 도전정신의 연장선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Go West의 뮤직비디오에는 아예 대놓고 [[공산당]]이 나오며 [[자유의 여신상]]도 대놓고 흑인이다. 이런 펫 샵 보이즈의 파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데뷔앨범 "Please"는 "[[West End Girls]]", "Opportunities", "Suburbia", "Violence"이 모조리 금지곡으로 지정당하는 처분을 당한 적도 있었다. 상업적으로는 전세계적으로 '''1억장'''의 레코드를 팔아치워 영국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중에서는 가장 많은 성공을 했으며 데뷔 이래 모든 정규 앨범이 UK Chart 10위 안에 들었다. 음악적으로는 2집 'Actually'를 시작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하였고, 4집 'Behaviour'와 5집 'Very'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들의 가장 유명한 싱글인 '[[Being Boring]]'이나 '[[Go West (1993)|Go West]]' 등은 이 시절의 곡들이다. 전성기가 지난 뒤로는 조금 힘이 빠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3년의 12집 Electric을 기점으로 재도약에 성공해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때 [[라이브]]를 거부했던 적도 있는데 라이브를 거부했던 이유는 이들이 [[록 음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었다. 록 음악의 [[마초]]성을 싫어했고 라이브 역시 그런 마초성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이후 생각이 바뀌였는지 언젠가부터는 라이브 또한 잘 다니고 있다. 다만 전형적인 스튜디오 밴드이기에 라이브에는 그다지 어울리는 편은 아니다. 애초에 펫 샵 보이즈의 음악은 키보드와 기타, 간혹 들어가는 현악 세션 정도를 제외하면 죄다 [[미디]]로 찍은 것이고 또 그걸로 유명했다. [* 비슷한 케이스로는 [[엔야]]가 있다. 엔야 역시 전형적인 스튜디오 뮤지션이라 라이브에 소극적이고 앨범 쇼케이스 무대 정도만 가지고 있다.] 무대엔 밴드 대신 [[맥북]] 1대가 올라간다. [[보컬]]과 [[키보드]]의 2인 구성이기에 라이브 초기엔 어색하고 재미없다고 비판받기도 했으나 [* 이석원조차 옛날 인터뷰에서 '펫 샵 보이즈 라이브는 재미가 없죠' 이런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단 지금은 어떤지는 불명.] 재빠르게 군무나 화려한 [[의상]], [[비디오 아트]] 등의 여러 무대장치를을 동원하여 자칫 정적인 공연이 될 수 있는 약점을 보완하는데 성공했다. [[영화감독]] [[데릭 저먼]]이나 [[건축가]] [[자하 하디드]][* 크리스 로는 원래 건축가 지망생였기에 건축 쪽에 조예가 깊다고 한다.]가 라이브 공연 기획에 참여한 적도 있다. 라이브 무대에 신경을 가장 많이 쓰는 [[가수]] 중 하나이며, 따라서 라이브 무대의 퀄리티 역시 출중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